크라운제과가 스틱 모양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포츠양갱'을 출시했다. 사진=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가 스틱 모양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포츠양갱'을 출시했다. 사진=크라운제과

‘건강’ ‘웰빙’ 등에 주목하는 젊은층 공략을 위해 기존 장수 과자류 제품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크라운제과(대표 장완수)는 스틱 모양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포츠양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포장을 벗겨 먹는 고체 형태의 종전 제품과 달리 젊은 취향에 맞춰 휴대성과 먹는 방식을 바꾼 신개념 양갱이다.

이지컷(Easy Cut) 기술을 적용한 윗부분을 떼내고 아래부터 밀어 올리면 한 손으로도 먹을 수 있다. 때문에 스포츠 활동이나 운전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특수 포장재로 방수는 물론 운동 중 눌림이나 꺾임에도 제품 손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양갱은 팥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스포츠양갱’ 제품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단백질 형성물질인 BCAA를 넣어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반면 기존 팥양갱 대비 당을 4분의 1가량 줄여 건강까지 챙겼다.

업체 측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요구를 반영한 스포츠 타입 제품이어서 제품에 대한 편견이 강한 젊은 층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