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이 단독으로 기획한 패션상품이 5회 방송 연속 주문액 1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패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비지트인뉴욕 더블페이스 쿠션 재킷’의 일부 방송 장면. 사진=K쇼핑 제공
K쇼핑이 단독으로 기획한 패션상품이 5회 방송 연속 주문액 1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패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비지트인뉴욕 더블페이스 쿠션 재킷’의 일부 방송 장면. 사진=K쇼핑 제공

국내 홈쇼핑 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로 각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돈 되는 제품’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T커머스 업체가 홈쇼핑 영역에서 선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에서 단독으로 기획한 패션상품 방송이 5회 연속 주문액 1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K쇼핑은 지난 11월부터 ‘잭필드 남성 웜라이트 패딩’ 및 ‘뱅뱅 남녀 데님본딩팬츠’ 등 단일 상품 1시간 방송에 주문액 1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T커머스 패션 쇼핑 시대를 장식했다.

이에 K쇼핑은 2017년 봄 시즌에 맞춰 단독으로 판매한 ‘비지트인뉴욕 더블페이스 쿠션 재킷’이 5회 방송 연속으로 주문액 1억원을 초과 달성, 최고 1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T커머스 업계의 또 다른 판매 신화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K쇼핑 측은 “이 외에도 ‘잭필드 봄 남성 숨쉬는 바지’, ‘뱅뱅 남녀 아웃도어 팬츠’ 등 남성의류 및 데님상품이 꾸준한 강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배우 김혜수가 모델로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 ‘마르엘라로사티’의 스프링 블라우스와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프렌치 아우터 ‘NUE 19.04 마시멜로 재킷’ 등 여성의류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업체 강대부 상품개발본부장은 “K쇼핑 단독 기획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패션의류 상품군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패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패션 강자 K쇼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쇼핑은 앞으로 LF가 국내에 선보인 미국 여성복 브랜드 ‘캐서린 말란드리노’ 플레어 원피스, 2030 여성 캐주얼 브랜드 ‘예쎄’ 와이드밴드 팬츠, ‘C2 남녀 썸머데님 2종’ 등 다양한 봄/여름(S/S)시즌 상품을 단독 론칭해 패션 강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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