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 원본 제공
사진=씨제스 원본 제공

결혼 진실게임 공방? 박유천 VS 황하나, "올 가을 결혼" VS "기사 헛소문…"

박유천이 올 가을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결혼 상대로 알려진 황하나(28) 씨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이자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이다.

오늘(13일) 박유천 소속사 측은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하였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황하나 씨는 박유천 결혼 관련 보도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후 비공개를 전환한 상태다.

황하나 씨는 이날 "뭐래 진짜 아침부터 인스타를 닫아야하나봐요. 일년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제가 있었군요.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 저도 몰랐네요. 우아 쩐다. 쇼핑몰 대표 하고 싶다. 해본적도 없고 사실도 아닌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 아 제발 나 좀 내버려둬"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황하나 씨는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구 저좀 그냥 내버려둬주심안될까요? 진짜 상처가 크네요.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 쇼핑몰 대표 하고 싶다. 해본 적도 없고 일년 동안 사귄 남자도 없고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 저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정말 무서운거 저 아는데 그래도 우리 서로 최소한의 예의나 남한테 너무 상처될 말은 하지 맙시다. 항상 입장바꿔 생각하면서 말해야해요. 제발 부탁드려요. 이건 저한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한테 다 해당되는거예요. 다 좋게좋게 잘 지냈음 좋겠어요. 암튼 기사 헛소문이니깐 다들 못 본 걸로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특히 황하나 씨가 "일년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 "기사 헛소문이니깐 다들 못 본걸로 해주세요" 등 일부 보도에 대한 반박과 더불어 결혼 보도에 대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유천은 2004년 가수로 데뷔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성균관 스캔들' '냄새를 보는 소녀' '보고싶다' '해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한 바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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