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하 공단')은 지난 6일 은퇴 국가대표 선수 65명에게 총 1억8400만원의 대학원진학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퇴 국가대표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도모하고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내 대학원진학 장학금'은 공단 체육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공단 측은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은퇴 국가대표선수이며,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공단에서 최종 선정했다"며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비장애 체육인인데, 이달 내 장애 체육인 8명에게도 2400만 원의 대학원진학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국외 체육학문 연구와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국 후 국내 우수 체육인을 양성하고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외유학지원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점수가 40점 이상인 은퇴 국가대표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학사 과정 2~4년, 석·박사 과정 2년, 단기교육훈련/연구과정 6개월~1년의 기간 동안 입학금 및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매년 하반기 신청을 접수하며, 올해의 경우 7~8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8월 중 신청 접수를 공고해 약 2억 원의 대학원진학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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