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전문기업 스피니커 서포트(Spinnaker Support)가 이달 27일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비즈니스 스위트(E-Business Suite), 시벨 고객관리(Siebel CRM)와 SAP의 ERP, BusinessObjects 및 S4/HANA 등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유지보수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SAP와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세계 93개 국가, 852개 고객에게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해 2015년 대비 48.7%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CIOReview의 20대 유망 데이터베이스 기술 제공 업체 및 100대 유망 오라클 솔루션 제공 업체로 선정됐으며, 스피니커 서포트 고객서비스 팀이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오라클과 SAP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경우 매년 라이선스 구입비용의 22%나 되는 높은 유지보수료를 지불하면서도, 소프트웨어 공급사의 느린 유지보수 대응과 원치 않는 업그레이드나 버전변경 등과 같이 서비스 내역 및 품질측면에서 불만이 많은 실정이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한국진출을 기념으로 △오라클과 SAP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비용의 절감(최소 50%) △고객별로 커스터마이즈(Customized)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기술 지원 제공 △SAP 및 오라클의 지식재산권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으로 법적 문제없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피니커 서포트 CEO인 Matt Stava는 “스피니커 서포트는 2016년 써드파티 지원과 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급업체가 됐다”면서 “한국시장 진출은 기존의 불안한 유지보수 시스템에서 이제는 공공과 민간기업 모두 합법적이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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