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월 18일부터 여름 시즌을 위한 신제품 음료 3종을 비롯해 여름 푸드 3종과 머그·텀블러 등 24종의 신규 MD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였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월 18일부터 여름 시즌을 위한 신제품 음료 3종을 비롯해 여름 푸드 3종과 머그·텀블러 등 24종의 신규 MD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였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4월 18일부터 여름 시즌을 위한 신제품 음료 3종을 비롯해 여름 푸드 3종과 머그·텀블러 등 24종의 신규 MD 상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였다.

올해는 콜드 브루 특유의 깊고 깔끔한 풍미에 달콤한 바닐라 크림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목넘김의 풍미가 특징인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가 추가했다.

문경 오미자 피지오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특산물 활용 음료인 ‘광양 황매실 피지오’와 대중적인 디저트인 팝콘을 재해석해 커피 프라푸치노에 달콤한 카라멜과 바삭한 식감의 팝콘이 어우러진 ‘카라멜 팝콘 프라푸치노’도 공개했다.

신규 MD상품으로는 수박과 딸기 등의 과일과 휘핑크림 형상을 디자인으로 한 다양한 텀블러·머그·워터보틀, 가방과 열쇠 등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콜드컵 키 체인 등 24종을 내놨다.

스타벅스는 여름 프로모션을 기념해 여름 프로모션 음료 3잔을 포함해서 제조 음료 총 12잔을 구매하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 홈페이지 또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20일 싱글오리진 커피 ‘코스타리카 오로시’를 출시한다. 사진=엔제리너스 제공
엔제리너스는 오는 20일 싱글오리진 커피 ‘코스타리카 오로시’를 출시한다. 사진=엔제리너스 제공

엔제리너스는 오는 20일 싱글오리진 커피 ‘코스타리카 오로시’를 출시한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다른 원두와 블렌딩 하지 않고 특정 원산지에서 자라 당해 수확된 생두로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

엔제리너스커피 측은 시즌별로 트렌드에 맞는 싱글오리진 원두를 선정하며, 엄격한 관리와 친환경 생산 공정을 통해 원두 본연이 갖고 있는 고유의 향과 맛을 차별화한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오리진 커피는 열대 우림을 보호하고 커피재배 농가에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레인포레스트' 인증 커피로, 자연을 보호하는 착한 원두 '코스타리카 오로시'이다.

'코스타리카 오로시'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산미와 진한 바디감, 강한 아로마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커피라고 한다. 아메리카노(4800원)와 아메리치노(5600원), 카페라떼(5300원), 카푸치노(5300원), 플랫화이트(5300원), 드립백(1200원) 총 6종 제품에 한해 운영한다.

업체 측은 '코스타리카 오로시' 싱글 오리진 커피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국제 구호 개발 NGO '세이브더 칠드런'에 적립된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더 아이스탑 빙수를 내놨다. 아이스탑은 드롭탑의 시그니처 여름 메뉴이다. 사진=드롭탑 제공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더 아이스탑 빙수를 내놨다. 아이스탑은 드롭탑의 시그니처 여름 메뉴이다. 사진=드롭탑 제공

드롭탑은 더 아이스탑 빙수를 내놨다. 아이스탑은 드롭탑의 시그니처 여름 메뉴이다.

올해 출시한 ‘더 아이스탑’은 더 풍성한 재료로 씹는 맛과 함께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청도홍시, 딸기치즈, 진한 티라미수, 망고, 블루베리, 단팥 등 총 6종이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14일 밀크티와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조합의 ‘놀라운 밀크티’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공차코리아는 지난 14일 밀크티와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조합의 ‘놀라운 밀크티’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지난 14일 밀크티와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조합의 ‘놀라운 밀크티’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메뉴는 ‘망고 그린 밀크티’, ‘망고 말차 밀크티’, ‘복숭아 티포가토 스무디’, ‘복숭아 우롱 밀크티’ 4종으로, 프리미엄 찻잎을 직접 우린 차와 신선한 우유로 만든 밀크티를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티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공차코리아는 이와 함께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실크 망고 빙수’, ‘실크 팥 빙수’, ‘실크 카라멜 밀크티 빙수’, ‘실크 녹차 빙수’를 포함한 ‘실크빙수 4종’도 선보였다. 이름처럼 실크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업체 측은 놀라운 밀크티 출시를 기념해 공차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0명이 신메뉴 무료쿠폰에 당첨되는 ‘서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총 1만7000명에게 행운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메뉴 인증샷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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