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대 파열' 구자철, 6주 결장 예상...사실상 시즌 아웃 "충돌 후 착지 과정에서..."

구자철이 경기 도중 무릎 인대 파열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독일 언론 '키커'에 따르면 18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이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없이 공격진을 구성해야 하고, 약 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쾰른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중원의 핵심 구자철은 상대 선수와 충돌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큰 충격과 함께 심각한 부상이 예상됐고, 결국 무릎 인대 파열로 이어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