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날이 식음료와 헬스에 이어 노래방 사업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에 스마트 노래방 ‘달콤파티’ 1호점.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자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날이 식음료와 헬스에 이어 노래방 사업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에 스마트 노래방 ‘달콤파티’ 1호점.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자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날이 식음료와 헬스에 이어 노래방 사업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날의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에 스마트 노래방 ‘달콤파티’ 1호 가맹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노래방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업소는 소형 셋톱박스, 모니터와 마이크 그리고 스마트폰 만으로 간단하게 기존의 노래방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노래방으로 원곡에서 가수 목소리와 반주를 분리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원곡모드로 원음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반주, 콜라보, 보컬가이드 모드 등 4가지 보컬모드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업체 측은 특히 듀엣스타 모드를 통해 실제 원곡가수와 듀엣 노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노래방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여오규 본부장은 “기존의 노래방 기계가 차지하던 한정된 공간을 달콤파티에서는 보다 넓고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의 노래방과 차별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절감 및 최신곡 자동 업데이트 기능 등 편리한 노래방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신규 가맹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에 이어 `도깨비`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TV드라마의 PPL(간접광고)을 통해 유명세를 탄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최근 시그니처 브랜드 매장인 `볼륨 바이 달콤커피`를 이달 초 새롭게 론칭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달콤커피 제공
`태양의 후예`에 이어 `도깨비`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TV드라마의 PPL(간접광고)을 통해 유명세를 탄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최근 시그니처 브랜드 매장인 `볼륨 바이 달콤커피`를 이달 초 새롭게 론칭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달콤커피 제공

앞서 ‘태양의 후예’에 이어 ‘도깨비’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TV드라마의 PPL(간접광고)을 통해 유명세를 탄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최근 시그니처 브랜드 매장인 ‘볼륨 바이 달콤커피(Volume by dal.komm COFFEE/ 이하 볼륨)’를 이달 초 새롭게 론칭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볼륨’은 맛의 볼륨을 높이고, 음악의 볼륨을 높이고, 삶의 볼륨을 높인다는 의미로 조금 더 많은 지역 상권에 진입해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달콤커피 첫 시그니처 브랜드 매장이다.

이 점포에서는 아날로그 LP를 통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편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바리스타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오픈형 바(bar) 형태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또 프리미엄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보기 힘든 사이폰 추출커피와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 등 고급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달콤커피’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싱가포르점이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여세를 몰아 현재 홍콩·마카오·중국에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달콤커피 제공
‘달콤커피’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싱가포르점이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여세를 몰아 현재 홍콩·마카오·중국에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달콤커피 제공

게다가 달콤커피 측은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다만사라(Damansara)점, 아이오아이(IOI City Mall)쇼핑몰점, 디펄스(D'Pulze)쇼핑몰점 등 해외 점포를 론칭하고 현재 8호점까지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싱가포르점이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여세를 몰아 현재 홍콩·마카오·중국에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날은 피트니스와 스포츠 콘텐츠 사업에도 눈독을 돌리고 있다. 지난 19일 ‘나바(대표 양원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나바아시아 아시아오픈 대회 모습. 사진=다날 제공
다날은 피트니스와 스포츠 콘텐츠 사업에도 눈독을 돌리고 있다. 지난 19일 ‘나바(대표 양원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나바아시아 아시아오픈 대회 모습. 사진=다날 제공

다날은 피트니스와 스포츠 콘텐츠 사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19일 ‘나바(대표 양원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나바(NABBA)는 NABBA WFF 피트니스 대회를 통해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스포츠 피트니스 행사를 주관하고, 온오프라인 콘텐츠 기획을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숀 코네리, 국민가수 인순이와 같은 유명인들을 배출하는 등 권위 있는 단체로 최근 다이어트 및 자기관리 열풍으로 선수층과 회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피트니스 시장에서 대회 개최와 선수수, 관객수, 매출액, SNS(인스타)검색수, 뉴스 등 6개 분야의 탑픽(Top pick)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기업이다.

다날 관계자는 “나바코리아가 보유한 피트니스 인프라와 투애니나인의 디지털 콘텐츠 및 스포츠 브랜드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나바의 사업모델을 통해 국내·외 피트니스 마케팅 사업과 스포츠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바 뿐만아니라 유망기업과 청년창업 기업에 투자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며, 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의 선순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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