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초미세먼지가 이젠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젠 IoT를 통해 데이터화되고 분석되면서 조금씩 문제의 해결점이 보일 전망이다.

SGA임베디드(대표 구천열)가 IoT기반 초미세먼지측정기 에어프로(AirPro)를 통한 환경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GA임베디드가 올해 초 선보인 에어프로(AirPro)는 전국의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측정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지역 미세먼지 오염도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대기오염에 따른 피해를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S의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애저(Azure)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모바일 및 웹을 통해 제공한다. 단순 제품 공급이 아니라 장기 임대 후 데이터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해 관심도가 높다.

SGA임베디드의 에어프로(AirPro) 제품 설치 사례
SGA임베디드의 에어프로(AirPro) 제품 설치 사례

일선 시도교육청 산하 선도 학교에 설치해 운영중이며, 시/도 광역자치단체와도 설치 협의 중이다. 교육기관 선점을 통해 전국단위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고, 보행자가 주로 활동할 수 있는 곳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GA임베디드는 이처럼 교육기관 선점을 시작으로 일반 대기업까지 서비스 제공 협의중에 있어, 2018년까지 20,000대 이상의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임베디드의 구천열 대표이사는 “에어프로(AirPro)는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기를 넘어서서 ICBM을 활용한 환경플랫폼이 돼 향후 교통, 의료, 산업 등 전방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인 임베디드OS 사업과 SGA그룹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IoT보안사업과 함께 IoT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향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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