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82.3세로 평균수명 대로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라고 한다. 이 때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데, 암에 걸렸을 경우 평균 치료비는 약 3,000만원 이상이라고 하며 병보다 당장의 치료비가 더 무섭더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암협회가 권고하는 암 예방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편식하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한다. ▲황록색 채소를 주로 한 과일 및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우유와 된장의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 A, C, E를 적당량 섭취한다. ▲과식하지 않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 ▲너무 맵고 짠,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암 예방 및 암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서는 주로 식습관 관리의 비중이 크다. 이는 암 발생 원인의 약 1/3이 식품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 계통의 암은 식품과 더욱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평소 암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편 건강식단 제조기업 힐링메뉴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 봄나물을 추천했다. 사계절 음식 중 봄에 나는 나물을 최고로 치는데 그 이유는 단연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이눌린 간, 위 및 당뇨(성인병)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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