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그라미재단
사진=동그라미재단

[넥스트데일리 최정환기자]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실패가 어때서: 실패력키우기’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시키고 실패의 경험을 개인과 조직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건으로 받아들여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실패力’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프로젝트에는 전문코치 10명과 20~35세 50명이 참가했으며, 도전팀과 기회팀 등 총 2개 팀으로 나눠 만남, 응원, 변화를 주제로 매달 한 번씩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 만남은 ‘실패 사례’와 ‘실패가 주는 감정’, ‘실패를 통해 성공한 사례’ 등을 나누며 실패의 경험을 받아들이고 인식을 전환하는 준비 단계로 구성됐다.

두 번째 주제인 응원은 활동 공유, 도전리스트 업데이트 등 실패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뤘졌다.

마지막 주제인 변화는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실패력 비교와 프로젝트 참여 소감 공유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개인적, 사회적 요인으로 실패하고 상처받은 청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실패에 대한 인식 변화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모두를 위한 공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mor75@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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