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갤럭시노트7’이 반값 리퍼비시(재정비) 폰으로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폰의달인 제공
삼성의 ‘갤럭시노트7’이 반값 리퍼비시(재정비) 폰으로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폰의달인 제공

삼성의 ‘갤럭시노트7’이 반값 리퍼비시(재정비) 폰으로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퍼비시폰이란 초기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을 수거해 다시 내놓은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를 인정하면서 가격과 출시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37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스마트폰 구매 사이트 '폰의달인'은 갤럭시노트7 리퍼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은 그대로 두고, 배터리 사양이나 가격을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발화 원인이 됐던 배터리 용량은 3500mAh에서 3200mAh로 줄여 안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관심 사항인 가격은 갤럭시노트7보다 30여만원 정도 낮은 50~60만원 대로 예상되고 있다. 공시 지원금과 대리점 추가 지원금을 적용한다면 할부원금은 10~20만원 대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폰의달인' 사이트는 지난 10월 '아이폰7, 갤럭시S8 사전예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폰7 사전예약 당시, 추첨식으로 3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지급했다. 이번 갤럭시S8, 플러스 사전예약 혜택은 추첨뿐만 아니라 '전원지급' 제도를 반영해 최근 '알고사', '뽐뿌', '모비톡' 등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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