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작 라인업 통한 매출 증가 계기 마련

선데이토즈가 ‘애니팡3’등 대표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하반기 4~5종의 신작을 선보이면서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는 8일 올 1분기에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14%, 36% 상승한 수치다.

선데이토즈가 전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이유는 '애니팡2'에 국한돼 있던 매출처가 '애니팡3',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으로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지난 해부터 매출 다변화를 위해 추진한 IP(지적재산권)사업 등도 사업 효율화에 일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선데이토즈는 올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증가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1분기는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며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올 4분기나 내년초까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