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과 아마존웹서비스 연합가 AWS로의 액세스를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에 기본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확대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은 기업들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AWS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어 AWS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콘솔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아마존 오로라, 아마존 레드쉬프트, 아마존 EMR, 아마존 아테나,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아마존 라우트 53 및 ELB등 다양한 AWS 서비스를 구성 및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과 AWS는 이번 협력으로 기업들에게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상의 AWS의 컴퓨트, 데이터베이스, 분석, 머신러닝, 네트워킹, 모바일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한 손쉬운 컨테이너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확장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레드햇과 AWS는 기업들이 생산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확신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단일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AWS와 레드햇은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Red Hat JBoss Middleware) 스위트를 AWS 상에서 모두 지원하며, AWS 상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의 성능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인 쿠버네티스(Kubernetes) 간의 통합을 더욱 강화하는 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다.

이 서비스는 최근 보스턴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17(Red Hat Summit 2017) 행사에서 이번 통합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으며, 본 서비스를 2017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레드햇 CEO 짐 화이트 허스트(Jim Whitehurst)는 “향후 양사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플랫폼과 AWS가 제공하는 폭넓은 기능 및 매우 빠른 혁신 속도를 결합하여,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이런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WS CEO 앤디 제시(Andy Jassy)는 “AWS의 혁신 속도가 지속적으로 가속화 됨에 따라, 우리는 레드햇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또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AWS의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기능들의 혜택을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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