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들이 출산일이 다가오면 출산용품을 준비하기 바빠진다. 아기를 위한 출산용품 준비도 중요하지만, 산모를 위한 출산준비인 산모 왁싱 또한 중요하다. 자연 분만 때 회음부 절개와 봉합 때 이물질 유입방지와 시술을 쉽게 하기 위해 면도를 하는 것이다.

면도를 하게 되면 음모가 면도날에 단면이 잘려나갔기에 날카롭고 간지러움을 유발하게 되어 불편함을 겪게 된다. 그리고 출산 후 오로가 배출되는 시기에는 음모에 오로가 뭍고 엉기게 되다보니 살이 당기는 고통도 겪게 된다.

그러나 산모왁싱을 하게 되면 오로가 엉겨붙는것도 예방이 되고 불쾌한 냄새도 예방할 수 있어 말끔한 뒷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출산준비로 하는 왁싱의 적절한 시기는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15~10일전에 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왁싱은 사후 관리도 중요한데, 시술 후 모공이 열려있기 때문에 쉽게 세균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2~3일정도 욕탕이나 수영장, 바닷가는 피하는 게 좋다.

임산부의 경우 출산과 모유수유로 피부 건조증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스크럽과 충분한 보습제를 활용해야 인그로운헤어를 예방할 수 있다.

출산을 하게 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화를 맞았던 몸을 과거로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임산부 마사지와 산후마사지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산후 마사지 전문 업체인 ‘노블스토리’의 경우 출산 후 빠른 일상 업무로의 복귀를 위해 골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 체형 관리가 아닌 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배 안에 있기 때문에 매우 세심한 시술,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블스토리에서는 웨딩, 산전, 산후케어에 이어 전문 왁싱까지 프로그램화해 여성들에게 필요한 순간 필요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에 주치의가 있듯이 노블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같이 찾아갈 수 있는 전문 관리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노블스토리 담당자는 전했다.

노블스토리는 영등포(목동), 청담, 반포, 이대 이외에 청주 등 전국 13개 지점이 미용관리실을 운영하며 여성생애관리를 반영한 웨딩케어, 임산부마사지, 산후마사지를 커뮤니티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