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10일 새벽 2시37분 문 후보는 1143만2316표(40.2%)를 얻으며 최종 당선을 확정했다.

문 후보와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표 차이는 429만3842표로 홍후보가 남은 미개표 426만4586표를 모두 받아도 당선은 불가능하다.

후보에서 당선인인 된 문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으로 국정 전반을 이끌게 된다. 선관위가 이날 오전 8시 회의에서 당선 확정을 의결하고 문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면 대통령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당선이 확실시 되던 지난 9일 밤 문 당선인은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국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것"이라며 위대한 국가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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