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컬래버 젤리가 큰 인기를 얻자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편의점 판매가 기준 1200원)’를 내놨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컬래버 젤리가 큰 인기를 얻자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편의점 판매가 기준 1200원)’를 내놨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인기 아이스바의 모양과 맛이 그대로 구현된 젤리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이미 선보인 컬래버 젤리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에 힘입어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편의점 판매가 기준 1200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롯데제과의 대표 빙과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젤리다. ‘죠스바 젤리’는 맛에서도 오렌지 농축액과 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죠스바’의 달콤한 맛을 살렸다.

1983년 처음 선보인 ‘죠스바’는 상어를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과일(오렌지, 딸기) 맛이 특징이다.

출시 후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제품이라고 한다. 이번 ‘죠스바 젤리’는 이미 선보인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빙과류 컬래버 젤리다.

한편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요구르트 젤리의 성공 이후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등 다양한 컬래버 젤리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젤리 시장 규모는 2015년(1000억원)에 비해 2016년(1530억원) 50% 이상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 역시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380억원을 기록하며 2.5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재미와 맛을 모두 살린 색다른 컬래버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올해 젤리 매출을 500억원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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