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전문기업 테크온비젼(대표 박명주)이 모니터 스스로 해상도를 조절하는 2PC
방식의 물리적 망 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디비시오(Divisi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PC 방식의 물리적 망분리 환경을 위한 모니터로 화면을 분할할 때 SW가 아닌 HW로 화면을 50:50로 분할해 모니터 1대에 2대의 컴퓨터 출력신호를 동시에 입력해 한쪽에는 내부망, 다른 한쪽은 외부망 화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화면 전체를 내부망이나 외부망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분할된 화면의 해상도를 PC가 아닌 모니터 스스로 자동 조정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테크온비젼의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 '모니터디비시오'
테크온비젼의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 '모니터디비시오'

기존의 모니터에서 화면을 분할하면 전체 화면 상태에서 반으로 줄어 왜곡 현상 등 일그러짐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전체 화면 사용중 분할 버튼을 눌러 화면을 분할하면 모니터 스스로 분할 화면의 최적 해상도로 자동 조절한다.

또 화면 분할시 기존 제품은 모니터 OSD 안에서 분할 명령을 지정해서 사용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모니터 전면에 전자식 원터치 방식의 화면분할 버튼을 장착하여 원버튼으로 화면분할과 해상도 조절이 가능하다. 때문에 업무 PC와 인터넷 PC간 전체 화면 전환도 전면에 있는 Swap 버튼을 이용해 원버튼으로 전환된다. 필요시 사용자가 분할된 2개의 화면 해상도를 서로 다르게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한편 모니터 내부에 KM 제어 회로를 내장하여 업무 PC에서 사용하던 키보드, 마우스로 인터넷 PC까지 모두 제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공간활용도 높다.

테크온비젼의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는 보급형 23인치와 27인치 그리고 29인치로 KC인증을 마치고 4월부터 출시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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