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사유와 행위의 주체이자 객체인 '몸'과 그에 투영된 동시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명하는 현대퍼포먼스작가 9팀의 작품 40점을 소개하는 '뮤지엄 버스킹'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엄 버스킹'은 앞서 '몸'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던 '몸몸'축제에 이어, 소통의 매개로써 몸의 측면을 더욱 구체화, 다양화하는 공연형 전시로, 미술관이 풍기는 권위적인 모습을 중화시키고, 음악이라는 또 다른 예술장르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박지은, 신제현, 오종원, 이민혁, 정원연, 조명식, 최윤석, 프로젝트그룹 옆, 한받 등 9팀의 퍼포먼스 설치 작가들이 오프닝 행사를 포함해 매주 순차적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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