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대표 마틴 존 프라이어(Martin John Fryer) 원장)이 재학생들의 제대로 된 영어 리딩 습관 형성을 위해 EBS 리딩클럽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영어 리딩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계약 체결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의 LTL(Learning Through Literacy) 수업을 수강하는 모든 재학생들은 수업 교재로 쓰이는 ‘옥스포드 리드 앤드 이매진(Oxford Read and Imagine)’과 ‘옥스포드 리드 앤드 디스커버(Oxford Read and Discover)’ 리더스를옥스포드 대학출판부 공식 전자책 플랫폼인 스핀들북스(Spindle Books)™ 기술이 도입된 영어 리딩 서비스인EBS 리딩클럽을 통해 전자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을 받는다면 어린이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 능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LTL은 영국문화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등영어 프로그램 ‘프라이머리 플러스(Primary Plus)’와 연계된 부가 클래스다. 상호적인 독서 접근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코스다.

매 세션마다 아이들이 스스로 ▲예측하기 ▲명확히 하기 ▲질문하기 ▲요약하기 네 가지 전략을 통해 텍스트의 숨은 의미를 직접 발견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좋은 리더(reader)로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상상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글쓰기 과제를 수행하며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LTL 수업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종이책으로 학습하고, 수업 외 시간에는 PC, 노트북,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복습하는 등 지속적인 영어 리딩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됐다.

어학원 아카데믹 총괄 매니저(Head of Young Learners)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a)는 “한국은 세계적인 디지털 기술 강국이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디지털의 장점을 활용한 효과적인 영어 리딩법을 EBS 리딩클럽과 함께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국문화원의 교육철학대로 어린이들이 넓은 시야를 가진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학습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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