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핀테크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오픈 API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파트너∙개발자∙클라우드 서비스에 개방하고 있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유클릭(대표 엄남한)과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최 사장(왼쪽)과 유클릭 엄남한 대표가 오픈 API 관련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최 사장(왼쪽)과 유클릭 엄남한 대표가 오픈 API 관련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CA API 관리 솔루션 ‘CA APIM’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한다. 고객에게 오픈 API를 활용한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한 사전 컨설팅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까지 AP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픈 API 수요가 많은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제조와 서비스 분야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할 전략이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최 사장은 “오픈 API는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관리와 보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오픈 API 플랫폼은 비즈니스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며 “다양한 고객층과 기술력을 갖춘 유클릭과 협업해 국내 IT 기업이 안전하게 API를 개방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클릭 엄남한 대표는 “대기업, 금융, 제조, 통신, 항공사 등 폭 넓은 분야에서 그 동안 유클릭이 쌓아온 시스템 개발∙공급∙구축 노하우에 세계적인 CA API 관리 솔루션을 더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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