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스택의 일부 구성 요소들은 완성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오픈스택 환경의 유연성과 민첩성은 기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스토리지 관리 기능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대표 조원영)가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솔루션 베리타스 하이퍼스케일 포 오픈스택(Veritas HyperScale for OpenStack)을 발표했다.

베리타스 하이퍼스케일 포 오픈스택 솔루션은 성능 및 스토리지 서비스 품질(QoS)을 예측할 수 있고 범용 하드웨어를 활용하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를 위한 통합도 지원한다.

베리타스 하이퍼스케일 포 오픈스택은 별도의 컴퓨팅 및 데이터 플레인 간 스토리지 기능을 분산시키는 듀얼플레인(dual-plane) 아키텍처로, 특허 출원 중이다. 이 기능은 데이터 플레인의 데이터 관리 작업을 컴퓨팅 플레인의 워크로드 작업과 별도로 처리해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킨다. 효율적인 직접 연결 스토리지(DAS) 사용으로 성능 및 레질리언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이크 팔머(Mike Palmer) 베리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기업들은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면서 혁신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오픈소스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베리타스 하이퍼스케일 포 오픈스택 솔루션을 통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데이터 관리와 보호가 가능해졌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오픈스택을 도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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