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밴드코리아의 오세원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상생의 파트너십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맞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황재용기자
젠밴드코리아의 오세원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상생의 파트너십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맞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황재용기자

컴퓨팅 환경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세원 젠밴드코리아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었다.

오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이 대세로 자리한 것을 먼저 꺼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고 이로 인해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오 대표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은 크게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로 구분된다. 그는 “모델 중 PaaS가 가장 주목받는다. 컴퓨팅 트렌드에 맞게 진화한 것은 기존 IaaS 혹은 SaaS에서의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젠밴드는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자 회사 PaaS 브랜드인 'Kandy'를 구축했다.

오 대표는 “Kandy는 사전 설계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이 웹 혹은 모바일 앱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특징에 따라 개발자들은 Kandy를 이용해 맞춤 앱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기업은 시장 진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 개발 과정에서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선행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앱을 다양한 규모로 응용할 수도 있다.

오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홀로 살아남을 수 없는 부분도 지적했다. 상생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젠밴드코리아는 국내 총판인 아이티언과 협업해 국내에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오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상생의 파트너십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맞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재용 넥스트데일리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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