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손미나, 물 에피소드 전하다가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에 불똥 튄 사연 보니 “세 MC들한테 초토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손미나 전 KBS아나운서의 인증샷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미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손미나는 “녹화장에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 함께~ 프랑스는 참 배울 것이 많은,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멋진 나라인데 이날 물 에피소드 얘기하다 세 MC들한테 초토화 됨.;;; 미안했어요 오헬리엉! ㅎㅎ”이라는 문구도 남겼다.

이는 손미나가 프랑스 일부 관광지에서 불친절한 주인을 만난 사연을 전하면서 프랑스 대표인 오헬리엉에게 불똥이 튄 것에 대한 사과의 멘트였다.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제가 여행가는 곳마다 다른 사람들이 물을 쏟는 경우가 많다”라며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를 예로 들었고, “프랑스 사람들이 다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관광지에 가면 불친절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물을 쏟았다. 그랬는데 ‘괜찮아, 이건 내 잘못이 아냐’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미나는 “따졌더니 ‘나는 당신에게 여기 앉으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따지냐’며 되레 화를 냈다”라고 하자 패널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