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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훈련지 리그전', 초반 주도권 다툼 관건

발행일시 : 2017-05-17 16:16

'훈련지 리그전'의 열기가 심상찮다.

지난 5일부터 처음 시작된 '훈련지 리그전'은 훈련지별 4대4 연대경주 토너먼트를 실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로 초반 경륜팬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하고 있다.

리그전은 총 11번의 경주가 치러진다. 북부그룹 6팀 예선, 남부그룹 6팀 예선, 북부그룹 결승, 남부그룹 결승, 각 그룹 승자들이 맞붙는 최종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경륜 훈련지 리그전', 초반 주도권 다툼 관건

팬들은 훈련지별 최강자 선수들이 훈련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명승부에 환호하는 한편 새로운 경주에 대한 베팅전략을 짜는데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8인제 리그전은 팀 대 팀 대결인 만큼 팀내 출전 선수들 간 역할 분담, 팀별 전략 등에 따라 박빙의 모습도 종종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그전은 특별승강급, 경주득점, 위반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연대경주로 진행되는 만큼 나와 우리 팀의 동반입상을 위한 작전, 타인을 위한 본인의 희생은 규정에 위배된다. 그 만큼 앞쪽 위치를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 주도권의 열쇠, 스타트 좋은 선수를 보유한 팀 유리
스타트가 좋은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의 최근 경주 주행도를 살펴보면 그 선수가 얼마나 앞쪽(특히 두세 번째) 자리를 잘 차지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앞쪽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팀 대결 특성상 선후배가 유리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과거 8인제에서는 연대관계가 복잡해 팬들이 추리하는데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리그전은 팀 대결이라 그 부분에서 부담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법관계상 추입+마크, 추입+선행젖히기형 전법적 궁합이 이뤄지는 팀 유리
기본적으로 선행형이 많은 경주에선 추입형이 유리하고 추입형이 대부분인 경주에선 선행형이 유리한 것이 경륜의 정설이다. 하지만 팀 역할이 정해진 경주에서는 선행형들이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스퍼트 타이밍을 앞당길 경우 극심한 체력소모가 올 수 있다. 이번 리그전은 팀 대결인 만큼 선행형에게 다소 불리할 수 있어 '추입+마크 / 추입+선행젖히기형' 전법적 궁합이 이뤄지는 팀이 유리할 전망이다. 복승식 주력에 쌍승을 받치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이번 리그전은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추리가 점점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위 조건에 부합하는 팀 내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노려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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