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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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100프로다"...'뉴스룸' 박관천 경정,'정윤회 문건' 관련 새로운 사실 폭로

'정윤회 문건'의 최초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전 경정이 '뉴스룸'에 출연한 가운데, 누리꾼반응이 뜨겁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runr**** 박관천이 나와서 시원하게 말해주니까 좋다 얼른 말한대로 복합복사기확인해서 피디에프 있나 확인했으면", "2823**** 박관천 경장말이. 신뢰100프로다","lyuh**** 조응천과 박관천의 진술이 일치하는 부분과 김기춘이는 모르쇠로 일관하는것만 봐도 딱나오는데 ㅋ " 등의 반응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박관천 전 경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관천 전 경정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에서 "정윤회 문건은 농도별로 8가지 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공개된 문건 두 장에는 간단한 내용 밖에 없었다. 그 문건에는 사실 여덟 가지 버전이 있다. 버전의 차이는 문건 내용의 농도"라며 "검찰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관천 정 경정은 "모든 내용을 보고서에 전부 다 담는다면 '역린'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당시 상관으로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조응천 의원이 보고서의 수위 조절을 지시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수위기 옅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관천 경정은 "정윤회 문건은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수위가 옅어졌다" "최초 버전은 3페이지였으며, 최종 버전은 1페이지와 4분의3 정도의 두번째 페이지'였다고 설명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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