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전효성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방송캡처·전효성 인스타그램 캡처

전효성, 이쯤되면 ‘개념돌'의 아이콘…위안부 할머니 후원 팔찌 착용→한국사 3급 취득→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글까지

가수 전효성이 5.18 민주화운동 추모의 뜻을 밝히며 ‘개념돌’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개념돌’이란 개념과 아이돌이란 단어의 합성어로, ‘개념 있는 아이돌’이란 뜻으로 통용된다.

전효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전효성은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팔찌를 작용하고 사진을 게시하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전효성은 최근 채널A ‘사심충만 오! 쾌남’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 3급 취득 사실을 공개해 대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2013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민주화시키다’는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억압하다’는 부정적 뜻으로 사용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비판하는 데도 악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효성은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의식중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해명하고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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