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사물인터넷, 빅데이타, 인공 지능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 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기업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 운영비용과 관리비용은 최소화한 서버가 필요해졌다.

오라클과 후지쯔가 연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엔터프라이즈 서버 SPARC M12를 발표했다. SPARC M12는 SPARC 64 XII 프로세서를 장착, 기존모델 대비 코어성능이 최대 2.5배 향상된 온프레미스의 미션크리티컬 시스템부터 클라우드의 빅데이터 처리까지, 더욱 다양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

SPARC M12-2 서버
SPARC M12-2 서버

M12 서버는 SPARC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오라클 솔라리스 운영체제의 뛰어난 보안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SPARC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는 오라클 VM 서버의 효율성과 다양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M12 서버는 2개의 프로세서로 구성된 M12-2 서버와 최대 32 개의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는 M12-2S 서버, 두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M12 서버의 이전 모델인 M10은 ICT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왔다.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했으며, 기업 마케팅에 사용되는 정보 데이터베이스 검색 시간을 기존 기술 대비 1/300로 줄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적화된 ICT 투자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SPARC M12 역시 고객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ICT 인프라 투자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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