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체험형 소프트웨어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SW놀이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소프트웨어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내년도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의 학교 현장 적용 등 범국가적으로 확산된 관심을 반영해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보다 대폭 확대된다.

먼저 사업 대상을 전국 곳곳의 20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2000명으로 늘린다. 또 교육 시간과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의 수를 보강해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 교육을 받은 학생 중 소트프웨어 재능과 자질이 큰 학생은 별도로 선발해 소프트웨어심화교육과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기업 방문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선정한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프트웨어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같은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온라인플랫폼 '나눔플러스 I-ON'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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