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임베디드(대표 구천열)가 23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한국거래소 김재준 위원장, 한국IR협의회 최규준 부회장, 코넥스협회 최욱 부회장, 지정자문인 골든브릿지증권 박정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가졌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상장식을 가진 SGA임베디드 임직원들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상장식을 가진 SGA임베디드 임직원들

SGA임베디드는 SGA(대표 은유진)의 계열사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보안솔루션 공급과 함께 IoT기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임베디드SW분야의 핵심사업은 MS사의 임베디드OS 공급사업자이며, 최근에는 시놉시스사와 제휴해 SW 개발 테스트 솔루션인 Coverityf를 통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임베디드HW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IoT 및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이총합된 초미세먼지측정기 ‘AirPro’를 출시했다. 지난해 매출 33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창립이래 최대 실적 기록과 함께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5% 성장한 66억원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SGA는 SGA임베디드의 이번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그룹내 총 4개의 상장사를 갖추게 됐다. 현재의 사업구도를 2015년 완성한 뒤,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코스닥), IT서비스기업 SGA시스템즈(코넥스, 현재 코스닥이전상장심사중), SGA임베디드가 SGA의 각 사업영역을 전문화, 성장시켜왔다. 또한 SGA는 그룹 동반 성장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2013년 이후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해왔다. SGA임베디드의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SGA는 그룹 대외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켜 가파른 성장속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SGA임베디드 구천열 대표이사는 “이번 코넥스 상장은 SGA임베디드가 국내 IoT시장을 선점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임베디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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