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꼬치전문점은 창업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데다, 경쟁업체가 많지 않아 관심을 갖는 예비창업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양꼬치전문점은 전문적인 조리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들도 많다.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는 기술을 습득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초보자도 쉽게 창업 가능한 양꼬치 캐주얼 카페를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꼬치 캐주얼 카페 ‘양밤(양꽃이피는밤)’은 본사 차원에서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 가맹사업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이들의 인기 요인은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다는데 있다. 아직까지 양고기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들은 양꼬치의 맛을 다양화하고 한국인에게 친숙한 인테리어를 연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조리기술이나 노하우를 직접 습득하지 않고도 본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12개월 미만의 램만을 엄선해 공급하고 특별한 숙성 비법으로 차별화된 양꼬치 맛을 선보이고 있다.

쯔란에 찍어먹는 획일화된 양꼬치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4가지 양꼬치 맛을 개발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찍어먹는 소스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가맹점 관계자는 “본사의 특별한 노하우와 메뉴 구성 덕분에 초보창업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다”며, “까다로운 매장운영으로 양꼬치전문점 창업을 망설이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꼭 도움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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