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재 진출 및 활용 촉진사업’(R-WeSET : Regional- Women Empowerment in SET)을 운영할 10개 주관대학을 선정하였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고려대(서울), 차의과학대(경기)가 선정되었고, 충청권에서는 충남대(대전)가, 호남제주권에서는 목포대(전남), 군산대(전북), 제주대(제주)가 선정되었다. 대경강원권에서는 계명대(대구)가, 동남권에서는 부경대 및 동서대(부산)가 R-WeSET 지역사업을 맡게 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2월까지 5년간 지원하며, 2017년 총 25.5억원이 지원된다. 사업의 내용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촉진사업(이하 지역사업, 2017년 예산 21.9억원)과 △권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 촉진사업(이하 권역사업, 2017년 예산 3.6억원) 2개 분야로 나뉜다. 이를 추진할 각 9개 주관대학, 4개 주관대학이 선정되었다. 이 중 3개 대학은 지역사업 및 권역사업을 병행 수행한다.

충남대(충청권), 군산대(호남제주권), 부경대(동남권)는 권역사업의 역할을 병행해서 수행하게 된다.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은 경북대가 수행한다. 수도권 권역사업의 역할은 WISET 본부가 맡는다.아서 하게 된다.

선정된 주관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경제적 수요가 높은 전공응용 지식 및 기술을 보완하는 여학생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 개발, 운영과 지역기업 또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이공계 여대생 맞춤형 취업역량과정 설계·운영 및 산학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역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직 여성과학기술인 대상으로 경력 유지 및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지역사업과의 공고한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모든 지역의 여성과학기술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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