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혁신 시대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시대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정교화되고 복잡한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체크포인트(지사장 정민영)는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최신 보안트렌드 및 향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체크포인트의 보안플랫폼 부서 제품관리 및 마케팅 책임자 토니 자비스(Tony Jarvis)가 디지털 혁신시대를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모바일 보안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체크포인트의 보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체크포인트의 보안플랫폼 부서 제품관리 및 마케팅 책임자 토니 자비스(Tony Jarvis)
체크포인트의 보안플랫폼 부서 제품관리 및 마케팅 책임자 토니 자비스(Tony Jarvis)

우선 미래의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로 네트워크, 클라우드, 모바일 및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 인피티니를 소개했다. 인피니티는 단일 보안 플랫폼으로 공통 플랫폼, 위협 정보 공유 및 개방형 인프라를 활용하여 모든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모바일에서 보안이 강화됐고, 알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진보된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통합형 시스템으로 단일 관리, 모듈식 정책 관리 및 통합형 위협 가시성으로 단일 창을 통해 보안을 효율적으로 중앙 집중화했다.

특히 인피니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 중 R80.10은 간편한 정책관리로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작업과 통합 위협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서는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체크포인트 VSEC는 클라우드 트래픽에 기반으로 자동으로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 모바일 보안을 위해서는 샌드플래스터 모바일이 통합형 크로스 플랫폼 위협방지시스템으로 현재 방어하기 어려운 SMS 보호 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한다. 그외에 위협 방지를 위한 안티랜섬웨어는 탐지가 어려운 제로데이 변종바이러스 방지와 암호화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한다.

한편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 토니 자비스는 “최근 워너크라이에 대한 배후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원인과 이유를 파악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며 “체크포인트는 통합시스템으로 가장 빠른 위협방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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