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단양군 후원으로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 63회 단양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백호균(19. 화홍고)선수가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보람상조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에 입단 예정인 백호균 선수는 개인단식뿐만 아니라 개인복식 준우승, 단체전 3위에 잇따라 오르며 국내 남자 탁구계의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단식 16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고교랭킹 1위 안재현(대전동산고)선수를 꺾은 백호균 선수는 결승전에서 같은 팀 김예능(화홍고)선수를 이기며 우승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백호균 선수는 지난달 충남 보은에서 ‘2017 아시아 주니어대표 선발전’ 에서 3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획득, 6월 29일에 있을 ‘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선수권대회’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11월 입단예정인 백호균 선수는 우렁찬 기합소리와 파워드라이브가 눈에 띄는 선수로 앞으로 더 많은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백호균선수와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의 성장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종민 기자(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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