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셀럽21 SNS 마켓'을 벌인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회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셀럽21 SNS 마켓'을 벌인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회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온라인 신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이색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셀럽21 SNS 마켓'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사회 관계망)상에서 인기가 높은 온라인 패션·잡화·리빙 브랜드 상품을 백화점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라엘로그(패션), 이블리(패션), GATELESS(액세서리) 등이며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셀럽21 SNS 마켓' 참여 브랜드는 많게는 10만여명의 팔로어(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어,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패션 상품 파급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백화점 이용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 호응도에 따라 추가 행사 및 백화점 정식 입점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브랜드별 주요 품목으로는 라엘로그 원피스 7만원, 이블리 골프복 9만원, GATELESS 가방 9만원 등이며, 각 브랜드에서 구매고객 대상으로 클러치백, 보석함, 상품권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를 준비한 유장춘 현대백화점 여성패션 바이어는 "다양한 개성과 합리적 쇼핑을 즐기는 20~30대 고객들의 특징에 최적화된 온라인 인기 브랜드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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