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오현경 강호동, 첫 만남 장소가 '엘레베이터'...28년 우정
배우 오현경과 강호동의 28년 우정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오현경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오현경이 등장하자 반가워하며 "오현경과 친구가 된 진 25년이고, 알고 지낸건 28년이다"라며 "89년에 현경이는 미스코리아 진이 됐고 나는 백두장사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한 신문사에 인터뷰를 하러 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마주쳤다"라며 "너무 심장이 떨렸다. 매일 밤 꿈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오현경은 "그런데 사실 그 당시 강호동은 재수 없었다. 지금은 인상이 바뀌었다. 그래서 방송일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현경은 "사실 내 이상형은 강호동이다. 당시에 나한테 고백을 했으면 사귀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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