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가 다수 식재된 숲이나 공원 인근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단지 인근으로 숲이나 공원 등 나무가 다수 식재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은 예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끈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라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녹지를 비롯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숲세권 아파트는 주변 단지보다 매매가도 높게 거래가 되고 있다. 이에 단지 인근으로 공원이나 숲 등이 인접해 있어 높은 녹지율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일반분양에 나서는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원주태장’이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원주시 태장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4층, 12개 동, 총 9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6가구를 일반 분양 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원주시 태장동 일대에 최대 규모로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안 원주태장’은 원주시의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 앞에는 총면적 34만㎡에 이르는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축구장2개와 야외공연장, 아트갤러리, 수로 및 분수 등 체육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물의 정원, 아트 갤러리, 어린이 드림랜드, 전망대, 복합 상가몰 등을 갖춘 원주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졌다. 지난 11월 개통한 제2 영동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수도권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원주 IC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차로 5분내로 이동 가능하며 원주역(중앙선), 원주고속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이안 원주태장’은 태장동 구도심 입지로 교육 및 생활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반경 6km 이내에는 원주역을 비롯해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원주시청, 주민센타, 원주세브란스병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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