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SBS와 KBS 2TV, MBC와 my K 그리고 아프리카TV가 2017 FIFA 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 경기를 생중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대표팀은 오늘(30일)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피파 20세 이하(FIFA U-20) 월드컵인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 경기를 갖는다.

조별리그 2승 1패로 A조 2위로 오른 한국은 잉글랜드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던 이승우와 백승호를 앞세워 8강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포르투칼은 U-20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적이 있고 한국이 아직 승리한 거둔 적이 없는 팀이다. 역대 전적도 3무 4패로 한국이 열세다. 최근 치뤄진 지난 1월 친선경기에서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다. 신 감독 역시 16강부터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을 강조했다.

경기는 SBS와 KBS 2TV, MBC와 my K 그리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으며 이강 등 특별 해설자를 초청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오르면 우루과이와 사우디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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