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장 운행을 위한 신규 차량 1편성(6량)을 용유 차량기지에 반입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개항 후에도 현재와 동일한 열차운행 횟수 유지를 위해 총 2편성이 투입되며, 나머지 1편성은 6월 22일에 입고될 예정이다.

밀양을 통과하고 있는 공항철도 신규차량
밀양을 통과하고 있는 공항철도 신규차량

30일 현대로템(주) 창원공장에서 출고된 열차는 코레일디젤기관차에 의해 경부선에서 수색역으로 이송된 후, 공항철도 직결구간을 통해 용유 차량기지로 이동했다.
새로 운행되는 신규 열차는 열차 내 행선안내표시기를 기존의 LED 디스플레이 방식에서 LCD 모니터로 개선해 열차운행정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또 여행용 캐리어나 휠체어 소지 고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객실 중앙 손잡이와 수직봉을 제거하고 객실의자 양쪽으로 천장손잡이 위치를 바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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