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6~8월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6월에는 금요일에 한해, 7월부터는 토요일에도 야간경마가 진행된다. 야간경마일 고객 입장은 낮 12시부터 가능하며, 마지막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9시다. 7~8월 일요일에는 노을경마도 시행된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며, 마지막 발주시간은 오후 7시다.

야간경마 경주장면
야간경마 경주장면

야간경마 시행을 기념해 대규모 축제가 한 달 내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개막 첫 주인 4일에는 최강 암말을 가리는 '뚝섬배'의 의미를 살려, '퀸즈데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성과 장미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행사로,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장밋빛 추억을 안길 의도다.

당일 선보일 '플라워 인생사진관'은 다채로운 꽃으로 조성된 사진관이다.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에 관심 있는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형형색색의 레인보우 장미와 160cm에 달하는 자이언트 장미 증정 이벤트도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여성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만원 구매권을 놓고 '뚝섬배' 우승마를 미리 점쳐보는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가 열리며, 4일 당일에 한해 여성고객들에겐 무료입장을 허용한다.

6월 매주 일요일에는 장난감을 물물교환 할 수 있는 '장난감 교환상점'과 '캐리와 친구들'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된다.

이양호 회장은 "6월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렛츠런파크 서울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2030세대와 가족 고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방문바란다"고 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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