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오는 11일 국산 최강 암말을 가리는 '코리안오크스'를 맞아 여성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3세 암말들의 걸크러시! 코리안오크스'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암말 경주 기념행사답게, '핑크'를 테마로 펼쳐진다.

평소 초록빛 잔디가 펼쳐진 예시장과 모래주로에는 '핑크'를 테마로 한 각종 배너가 설치되며, 출발대 상단 패널과 시상대 용품도 모두 핑크빛으로 제작된다. 지난 3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핑크런'의 색다른 버전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지는 것.

이날 '여성, 핑크'를 테마로 시행하는 콘텐츠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방암 무료검진 '맘모버스'다.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암말 경주인 '코리안오크스'의 정체성 홍보 및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유방암 무료검진 버스가 설치되는 것.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행사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손잡고 여성 건강 확인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행사 당일에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끄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맘모버스'는 물론, '러블리 네일아트', '발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 '스팀 마사지' 미용, 건강 관련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 이날 방문 여성 중 핑크색 옷을 입은 여성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여름맞이 야심차게 설치한 '워터슬라이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핑크' 테마 행사를 준비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안재민 부산방송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암말 경주인 '코리안오크스'를 홍보하고, 여성 건강의 중요성도 함께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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