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남우식 대표이사가 지난 1일 낙농진흥회가 주최로 열린 ‘2017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에서 유가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남 대표는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업의 우수한 품질경영시스템과 지속적 환경개선을 이룬 환경경영을 인증하는 ISO 9001과 14001을 취득했다.
또 산업재해 예방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통합인증도 취득하는 등 유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해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0년대 초에는 검은콩 돌풍을 이끈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와 프로바이오틱 비피더스 유산균이 들어있는 22년 역사의 발효유 ‘비피더스’ 개발로 국민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남 대표는 “국내 낙농유업 발전을 위해 기업 시스템 등 보이지 않는 부분부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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