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축제인 ‘2017 다이아 페스티벌’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사진=G마켓 제공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축제인 ‘2017 다이아 페스티벌’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사진=G마켓 제공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축제인 ‘2017 다이아 페스티벌’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2017 다이아 페스티벌’은 국내·외 인기 1인 창작자 총 170여팀이 라인업을 이뤄 토크쇼,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축제이다.

행사에는 국내 최고령 1인 창작자로 알려진 71세 ‘박막례 할머니’를 포함해 ‘대도서관’, ‘허팝’, ‘씬님’, ‘밴쯔’ 등 유명 크리에이터 및 유튜버가 참석하며,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G마켓은 단독 판매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총 5000장 한정 수량으로 양일권만 선보이며, 가격은 일반티켓 가격에서 2000원이 할인된 1만원이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종료된 이후 8일 오후 2시부터는 정식 예매 기간이 시작된다. 1일권은 8000원, 양일권 1만2000원, 3인 가족권 2만원, 4인 가족권 2만5000원, 5인 가족권 3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해당 티켓은 G마켓에서 ‘다이아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구입 가능하다.

정현우 G마켓 티켓사업팀 팀장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1인 창작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에 G마켓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국내외 1인 창작자들과 함께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인 창작자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쇼핑을 통한 조명, 마이크 등의 촬영 소품 구입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올 들어(1월~5월) 촬영 소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마이크 매출액이 68% 신장했고, 스튜디오세트가 23%, 촬영테이블이 15% 각각 증가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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