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주산인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해발 395m)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6월 3일 낮 12시 39분에 접수됐다. 발화는 경인여자대학 뒤쪽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인천소방본부는 소방차 총 13대와 소방인력을 출동시켜 진화를 벌였고 접수 2시간10여분만인 1시 53분 진화를 마쳤다.
이 화재로 인해 임야 300여㎡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계양구청은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계양산국악제’를 개최, 많은 인파가 현지에 몰려 구청 측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