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탁턴, 엔알 라피사르디, 카르멘 살라스, 크리오. 사진=형지에스콰이아 제공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탁턴, 엔알 라피사르디, 카르멘 살라스, 크리오. 사진=형지에스콰이아 제공

국내 제화 업체가 다양한 종류의 외국 브랜드를 들여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

형지에스콰이아의 제화브랜드 에스콰이아는 2017년 여름 시즌을 맞아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수입화 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아는 지난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엔알 라피사르디(NR RAPISARDI)’의 친환경 소재 신발 라인을 수입한 데 이어 다양한 유럽 브랜드의 수입을 전개해왔다.

새로 선보인 수입화는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스탁턴의 세련된 남녀 스니커즈 컬렉션 ▲이탈리아 여성 슈즈 브랜드 엔알 라피사르디의 엘라스틱 샌들 라인 ▲스페인 여성 슈즈 브랜드 카르멘 살라스의 심플한 단화 라인 ▲이탈리아 여성 슈즈 브랜드 크리오의 컴포트화 라인 등이다.

이들 아이템들은 기존 에스콰이아가 전개하던 라인의 틀을 벗어나 편안한 착화감은 기본, 좀 더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성에게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심플한 느낌의 슬립온, 단화 외에 여름을 맞아 엘라스틱 밴드, 합성 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가 돋보이는 샌들과 컴포트 샌들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것이다.

남성화 부문 역시 쿠셔닝이 있는 인솔 사용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 발등의 엘라스틱 밴드로 슈레이스를 다양한 형태로 연출하거나, 화려한 프린트 등 과감한 디자인의 슈즈를 선보인다.

김희범 형지에스콰이아 마케팅본부장은 “에스콰이아는 꾸준히 수입화 라인을 늘리며, 고급스럽고독특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슈즈들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입화 라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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