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정부가 일자리와 관련한 국민의 생각을 듣는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와 관련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책 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와 함께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 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받게 된다.

특히 일자리위원회는 정책 제안의 경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고충 민원은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자리 복지강국을 위해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는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되고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단 1원의 국가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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