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가 개인전과 3인 1팀 단체전 등 4개부에 걸쳐 170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개인전 최강부에서 명지대 바둑학과에 재학 중인 문종호가 같은 학교 김동한을 꺾고 우승했다. 개인전은 연구생 출신 등 아마 7단 이상 32명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로 열렸다.

3인 1팀의 단체전에서는 기력별로 유단지부와 유급자부, 초급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수제를 겸한 스위스리그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통합예선 출전권이 주어졌으며, 단체전 유단자부 1ㆍ2위팀 전원과 개인전 1∼4위를 차지한 학생들에게 프로암 대회에 우선 초청되는 혜택이 주어졌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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