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말을 테마로 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간은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3일간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물놀이 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다. 1,000여명을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렛츠런 워터파크'에는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사계절 썰매동산인 '슬레드힐',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보트존' 또한 눈길을 끈다.

부산 강서구와 경상남도 김해시 가운데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입장고객이라면 누구나 단돈 3천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안전요원이 매 시간 시설을 지키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2011년 말 총 866억원을 투입해 126만㎡(38만평) 부지에 조성된 말 테마파크는 도심 속 가족공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친환경 전기차인 순환열차를 이용하면 38만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테마파크의 명소들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순환열차는 '워터파크', '호스토리랜드', '승마랜드' 등의 정류장에 정차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원일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말 테마 워터 페스티발은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과거엔 경마장이 경주마들을 보면서 베팅하는 장소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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