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운행선로 주변에 위치한 급경사지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항철도측은 "장마 기간에는 많은 양의 비가 단시간에 유입돼 선로 인근 경사면의 토사가 열차운행 구간으로 유실되거나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재난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이 비탈면과 시설 점검로를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이 비탈면과 시설 점검로를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계양역∼검암역 구간에 위치한 꽃뫼산 인근 급경사지(길이 950m, 높이 43.7m, 경사 45도)를 찾아 선로와 인접한 비탈면과 시설 점검로 등을 순회하며 폭우에 대비한 배수로 및 주변 식생 상태, 옹벽 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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