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는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동일한 상품이라도 브랜드 순위 여하에 따라 선호도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으로 다가가기 때문이다. 브랜드 가치는 소비자의 신뢰도 및 선호도를 형성해 곧 우위경쟁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앞세워 입주민의 품격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는 국내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거침없는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자이는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 1, 2위를 비롯해 상위 차트를 휩쓸었다. 부동산 전문 업체들이 조사한 각종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도 No.1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이의 한 발 앞선 시장 분석과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 단지 커뮤니티, 첨단 시스템 등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어필되고 있다”며 “사업장마다 청약 돌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입주 후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최근 잇따른 분양 성공으로 기세를 올린 GS건설은 가재울뉴타운의 완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6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분양하는 ‘DMC에코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DMC에코자이는 지상 3층, 지상 11~24층 11개동 총 1,04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분은 552세대로 전용면적 59㎡(구 25평형)부터, 72㎡(구 29평형), 84㎡(구 33평형) 등 최근 인기 높은 중소형 위주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다. 특히 가재울뉴타운 내 보기 드문 72㎡타입도 희소성으로 어필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재울뉴타운 내 공급된 단지들은 대부분 분양가 대비 1억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기준 DMC파크뷰자이 59㎡타입의 경우 분양가대비 2억 이상의 웃돈이 붙은 6억2천5백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가재울뉴타운에 브랜드 아파트가 가져다 주는 가치를 더한다면 향후 매매시에도 주택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프리미엄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홍 기자 (sihong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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